아침 간단 메뉴 2탄을 준비했다. 계란 장조림을 할 요량으로 오아시스마켓에서 갓 도착한 계란 10개와 냉장고 속 재고 2개를 꺼냈다. 최근 삶은 계란 껍데기 잘 까는 방법을 알게 되고 계란 요리에 부쩍 자신감이 붙었다. 먼저 중간크기 냄비에 물을 팔팔 끓인다. 그동안 흐르는 물에 손으로 문질문질 계란을 씻어 놓는다. 물이 끓으면 한 개씩 입욕시킨 후 12분 더 끓이고 찬물에 풍덩 담그면 끝이다. 이제 계란장을 만들어 보자. 재료는 양파 1개, 대파나 쪽파 한 줌, 땡초 2개, 진간장 120ml, 생수 150ml, 조청 4T, 미림 3T, 통깨 1T를 준비한다. 양파, 대파나 쪽파, 땡초는 총총총 작게 썰어주고 위 재료를 모두 섞어주면 된다. 오늘은 빨간 고추가 없어 많이 아쉬운 날이다. 역시 초록에 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