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저자 돈 미겔 루이스는 멕시코 출신 작가로 살아있는 영적인 인물로 불린다.P.161인간을 우주의 창조 과정에서 잠시 제외해 보면, 모든 것이 자체로 완전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별, 달, 나무, 동물, 그 누구도 설명되거나 판단 받을 필요 없이 존재합니다. 삶은 그냥 그렇게 흘러갑니다.이제 인간을 다시 창조물 안에 넣어보되, 단 하나, '판단하는 능력'만 제외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좋거나 나쁘지 않고, 옳거나 그르지도 않습니다. 그냥 존재할 뿐입니다.그러나 현실의 인간은 그렇게 존재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합니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으로 나누고, 그 기준에 맞춰 삶을 해석하려 합니다. 사실은 단지 '그렇게 존재하는 것'인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