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2

지장간

사주 명리를 공부하면서 초급 단계를 살짝 벗어날라치면 지장간을 배운다. 수박 겉핥기로 배워서는 알 수 없고, 이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것인지 알고보니 더 이 공부에 빠져든다. 사주에 똑 같은 글자가 있어도 그것의 위치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여성분들 남편감을 선택해보시라. 1. 장사나 사업을 구할 때 폼은 안나지만 영양가는 있는 남편 2. 폼도 나고 실력도 있는데 실속이 없는 남편(경제적인 보상이나 실질적 남편으로서의 역할 적음) 3. 폼도 나고, 대궐 같은 집에 빛까번쩍한 차에 그러나 애(哀)가 많다.(집에서는 폭군일 수도) 이렇게 대놓고 선택하라면 당연히 1번? 혹시 젊은 친구들 중에서는 폼생폼사인 분들도 있으니 2번이나 3번?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것은 일정 부분 이미 운명지어진 부분이라 선택의 영역..

사주명리학 2023.02.17

50년을 살고보니 49년이 후회더라.

"50년을 살고보니 49년이 후회더라." 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왜 사는가? 이런 질문에 하나도 제대로 답을 할 수 없는 숱한 시간들이 있었다. 잠깐 잠깐 이런 질문을 잊고 살 때도 있다. 나름 뭔가에 몰입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지나고보면 '그래, 그 때 참 잘했어.'라는 말보다 '그 때 왜 그랬을까?'하는 후회가 더 크다. 자그마치 50년, 반백년을 살았는데도 나는 매번 그랬다. 나를 모르고 살았다. 누군가 '너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알려주었어도 내가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 삶에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가? 바로 나에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물며 내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사주명리학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