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머님,아버님 모시고 1박 2일로 구인사에 가는 날이다. 저녁에 먹을 반찬으로 황태채무침을 골랐다. 사실 황태채 무침은 50평생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다. 단지 냉장고에 황태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것이다. 유튜브를 뒤적여보니 고추장,설탕,물엿 범벅이다. "NO 고추장+설탕"이라고 당당히 제목을 달아놓은 JUNTV의 영상이 눈길을 확 끈다. 살펴보니 만만치 않게 복잡하다. 시간도 많이 걸리겠고, 역시 요리는 정성이구나를 10분영상으로 말해준다. 그러나 어른들께 건강하고, 색다른 맛을 보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해본다. 사실 베이직만 맛도 모르므로 어차피 초보인데 이왕이면 건강레시피로 선택해 본 것이다. 과정샷을 일일이 다 남기지도 못하고 중요 사진만 올려본다. NO 설탕의 핵심은 양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