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니다 싶을 때 그만둬라.' 어디서 주워들은 말인지 메모만 해놓고 출처가 없다. 조한경님의 블로그에서 봤던가? 어쨌거나 맞는 말이다 싶어 적어뒀다. 불법은 아닌 것같은데 투명하게 공개석상에서 말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명백히 불법은 아닌데 내가 주도하지는 못할 일이고 저래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제안 말이다. 아니다 싶으면 단호하게 'No!' 한 마디면 될 일이다. 그런데도 굳이 망설이며 갈등하는 이유는? 공짜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사실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어도 뒤통수를 얻어맞는 경험은 없을 것이다. 모르긴해도 임창정이 연류된 주식 사건도 동참한 사람들이 '뭔가 아니다' 싶은 느낌을 다들 받았겠지만 무시했을 것이다. 잔머리 좋은 것들이 땀흘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