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을 읽고 바로 실천에 옮겨 보기로 했다. 우선 매일 빠지지 않고 먹는 밥부터 바꿔보자. 밥만 먹어도 영양이 치우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자.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렌틸콩을 주문했다. 집에는 귀리와 현미가 있다. 아침마다 콩물을 마시고 있으니 굳이 다른 콩은 더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평소에도 귀리를 섞어 밥을 짓긴했지만 그 비중이 적었던 것같아 과감한 변화를 주기로 했다. 어제 점심, 저녁으로 먹을 쌀을 씻으면서 백미, 렌틸콩, 귀리, 현미를 4:2:2:2로 했다. 늘 흰쌀밥을 먹고싶다는 가장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했지만 무시했다. 타박하는 목소리를 미리 잠재워야겠기에 책 속 아래 문구를 사진 찍어서 카톡을 날렸다. "매일 흰쌀밥을 먹는 것은 가속노화 쪽으로 풀 엑셀을 밟는 것과 비슷하다." 흰쌀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