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레시피 26

시나몬찰케이크

재료: 습식찹쌀가루300g, 계란1개, 우유30g, 팥배기&완두배기120g, 호박씨20g, 시나몬8g, 피칸25알 순서 1. 중형후라이팬 센불(10단)에 3분 예열한다. 2. 볼에 찹쌀가루, 계란, 우유, 시나몬을 넣고 섞어준다. 3, 2에 팥배기,완두배기,호박씨를 골고루 섞는다. 4.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쬐끔만 넣고, 키친타올로 팬바닥, 측면까지 코팅한다. 5. 4에 3을 부어 고르게 펴고 꾹꾹 눌러준다. 6. 5에 피칸을 토핑으로 꾹꾹 누르며 골고루 올려준다. 7. 약불(4단)에 20분간 가열한다. 8. 뒤집어서 중불(6단)에 6분간 가열한다. 9. 식힘망에 올려 식힌다. (참고. 7중 스텐후라이팬 이용함)재료만 준비해서 냉동실에 구비해두면 절반이 끝난 상태다. 반죽하고 세팅까지 10분이면 되고, ..

맹물레시피 2023.05.15

강황수제돈까스

재료 : 돈까스용 등심(안심) 600g, 식빵4조각, 올리브유 3T, 강황가루1/2T,계란1개, 밀가루2T, 소금, 후추, 생강가루 소스재료 : 양파1개, 토마토1개, 버터1T, 케첩2T, A1 2T, 밀가루1T, 후추, 파슬리 순서 1. 고기를 길게 썰어준다. 2. 1에 소금, 후추, 생강가루를 뿌려 섞는다. 3. 2에 밀가루를 뿌려 버물버물 4. 3에 계란을 넣고 버물버물 5. 식빵을 믹스기에 넣고 갈아 습식빵가루를 만든다. 6. 5에 올리브유와 강황가루를 넣고 섞는다. 7. 버무려 놓은 고기를 6에 넣고 튀김옷을 골고루 입힌다. 8. 에어프라기에 유산지를 깔고 7을 가지런히 올려 180도 12분간 가열한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도 좋다. 소스 순서 1. 양파, 토마토 총총 썰어 버터에 볶는다. 2. ..

맹물레시피 2023.04.25

오징어볶음

재료 : 오징어1마리, 양파1/2개, 당근 1/3개, 대파 1/2대 양념소스 : 고추가루2T, 고추장1T, 간마늘1T, 진간장3T, 미림1T, 조청1T, 간생강1/3T 마무리 : 조청1/2T, 들기름1/2T, 통깨1T 순서 1. 오징어, 양파, 당근, 대파를 썬다. 2. 양념소스 재료를 모두 섞는다.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당근, 양파를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4. 2의 양념소스를 넣고 계속 볶는다. 5. 대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조청과 통깨를 넣고 저어 마무리한다. 오늘도 황산카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어떠냐는 남편의 예약 전화를 받았다. 언제나 셰프는 나! 냉동실에 쟁여둔 오징어가 한마리 보인다. 비지찌개를 만들려고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돼지고기도 써야하는데 살짝 갈등이 된다. 고민할 ..

맹물레시피 2023.04.15

커피믹스

지난 월요일 아침! 남편도 나도 비번날~ 아침식사를 하고 딸램은 학교로, 남편은 방에서 나는 거실 식탁에서 오랜만에 책을 보는 시간이다. 얼마만의 여유인가. 카페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남편은 PC로 작업하는게 제일 편하다고 한다. 나야 폰과 휴대용 키보드 하나면 어디든 상관없다. 그래도 이것 저것 집안 일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카페가 집중이 잘되긴 하지만 오늘은 참기로 했다. 카페에서 2시간 이상 머무는 것도 민폐라는 남편의 말이 수긍이 되기도 해서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책상에 앉아 뭔가 하려고 하면 꼭 커피 한잔 정도는 옆에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야 책을 읽을, 글을 쓸 준비가 된 것 같다. 당연히 그 놈의 습관 때문이다. 어느 새 나는 습관의 노예가 되어 있다. "자기야, 커피 한잔 마실..

맹물레시피 2023.04.11

상추부추겉절이

재료: 상추&부추250g, 양파1/2, 대파1/2, 청양고추1개 양념 : 고추가루2T, 액젓1T, 간장3T, 매실액1.5T, 참기름1T, 깨소금1/2T, 통깨1T, 마늘1/2T (김대석셰프 레시피 참조) 순서 1. 상추와 부추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 2. 큰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섞는다. 3. 2에 채썬 양파와 대파, 고추를 넣어 버무린다. 4. 3에 상추와 부추를 넣어 버무린다.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인데 남편도 휴날이다. 아침 먹고, 간만에 믹스커피를 한잔씩 마신다. 수학문제 몇개 풀고나니 점심시간이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위장은 비어지고 배꼽시계는 울린다. 이 시계는 고장이 나는 법도 깜빡 잊는 법도 없는 충실한 종이다. "자기야 배 고프나?" "점심땐데 고프지. 라면 끓여 먹을까?..

맹물레시피 2023.04.10

앙버터식빵

참 달콤하고 감미로운 빵! 앙버터! 매일 식단 메뉴가 궁금한 딸램이 어제밤 요청한다. 내일은 주말 아침이니 특별한 메뉴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그렇지. 한동안 빵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말을 딸램의 방식으로 에둘러 표현했다는 것을, 엄마인 내가 모를리 없다. 꼭 이 메뉴를 생각해서 준비한 건 아니지만 며칠 전 사둔 이즈니 AOP 버터가 냉장고에, 한달전쯤 삶아둔 팥이 냉동실에 있다. 딸램의 말을 듣고 궁리해보니 언젠가 한 번 만들어 보리라 생각했던 앙버터가 생각난다. 삶은 팥을 꺼내 해동하고, 역시 냉동실에 쟁여둔 통밀식빵을 굽는다. 좀 더 맛난 빵이면 좋으련만 아쉬운대로 식빵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녹은 팥에 물 조금, 꿀을 넣고 블라인더로 적당히 간다. 구운 빵에 으깬 팥을 두툼하게 펴바르고, 버터를 굵게..

맹물레시피 2023.04.09

삶은 취나물 보관법

오늘은 친정에 가는 날! 딸램은 양산행복학교에서 하는 바리스타 수업을 듣겠단다. 초6이 바리스타를? 뭐든 하고싶은 것이 많은 딸은 많고 많은 강좌 중에 고른 것이 바리스타다. 초6도 할만하니 받아주겠지 싶어 보냈다. 그런데 아포카토를 만들어 먹었단다. 커피는 조금만 넣고 아이스크림을 올렸다고는 한다. 어쨌든 수업을 마치고 나온 딸램을 데리고 밀양 친정으로 출발이다. 딸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남편과도 동행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토마토와 당근을 챙겨 가서 당근토마토쥬스를 해드렸다. 엄마는 요즘 귀찮아서 이래 저래 복잡한 것들은 싫다 하신다. 이렇게 드시면 눈도 좋아지고, 위도 튼튼해지고, 똥도 순풍순풍 잘 나온다고 말씀드렸다. 3일치를 한번에 만들어놓고 드시라며 방법을 알려드리니 먹을 만하다고 해보신단다..

맹물레시피 2023.04.08

우엉김밥

며칠 전 야심차게 우엉조림을 만들었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좋고,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에 열심히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 다녔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혼자만 먹고있다. 우엉채를 너무 굵게 썰어서 나무토막같은 느낌도 살짝 있긴하지만 식구들은 밥상 한가운데 놓여 있어도 젓가락이 피해 다닌다. 이 좋은 우엉을 온식구들이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옳거니, 비빔밤 다음으로 훌륭한 한그릇 음식 김밥이다. 김밥은 참 장점이 많다. 남은 반찬이나 채소들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기막힌 방법이다. 바쁠 때는 재료를 미리 준비해뒀다가 2~3일정도는 그때 그때 밥만 지어도 갓한 김밥처럼 먹을 수 있다. 우엉조림 하나를 보고 시작한 김밥이 냉장고에서 운명을 ..

맹물레시피 2023.03.28

당근토마토쥬스

재료 : 당근1개, 토마토 2개, 올리브류 3T, 소금 약간, 꿀 조금 순서 : 1. 당근을 수세미로 깨끗히 씻는다.(감자칼로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2. 당근은 듬성듬성 썰고, 씻은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금을 긋는다. 3. 2의 당근과 토마토를 찐다. 4. 3을 식혀서 믹스기에 넣고, 기호에 따라 꿀과 올리브유, 소금을 살짝 넣고 간다. 물로 농도를 맞춘다. 토마토의 빨간색에는 라이코펜이,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지요. 특히 껍질에 많다고하니 애써 껍질을 벗기지 않는게 좋아요. 그리고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둘다 지용성이라 오일과 함께 익혀서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가장 높아집니다. 둘은 궁합도 참 잘 맞아서 함께 섭취하면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점막에 너무 중요한 ..

맹물레시피 2023.03.27

콩물 두유

재료 : 콩(대두, 쥐눈이콩, 서리태, 푸른콩 등), 소금 약간 (볶은 땅콩이나 아몬드 추가해도 좋음) 순서 1. 콩을 깨끗히 여러 차례 씻는다. 2. 콩 양의 2배의 물을 부어 10시간정도 불린다. 3. 불린 콩과 물을 함께 냄비에 부어 가열한다. 4. 콩이 떠오른 후 5분정도만 더 끓인다. 5. 4를 식힌 후 1회분량씩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 6. 믹스기에 삶은 콩과 삶은 물, 소금 약간을 함께 넣고, 충분히 갈아준다. 기호에 맞게 물을 추가하여 농도를 맞춘다. (볶은 땅콩이나 아몬드, 꿀 등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콩은 맛있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다. 우리 몸에도 얼마나 좋은 작용을 하는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를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내 입맛에 감..

맹물레시피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