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의 스폭크루로 활동하며 글을 올립니다.
이 달의 책은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입니다.
48편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어 짬짬이 부담 없이 한 편씩 읽기 좋네요.
책을 받고 펼쳐진 곳을 읽어봅니다.
episode 21
제안을 판단해야 할 때
백작님, 지금 그 사람이 제안한 일이 백작님께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사람의 성의 없는 태도는 신경 쓰지 말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십시오. 그가 다시 권하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제안을 할 때까지 기다렸지만 그가 다시 제안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지당한 말씀이다. 그 사람이 제안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제안의 내용이 맘에 든다면 그 순간의 나의 감정에 개의치 말고 받아들여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이다.
루카노르 백작이 그의 조언자에게 매 번 지혜를 구하고, 조언자 파트로니오는 예시를 통해 현답을 알려주는 내용들입니다. 너무 맥 없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건질만한 것들도 간간이 보입니다.
#스폭크루 #스노우폭스북스 #선과악의기준이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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