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 가족의 통신비 다운사이징에 돌입했다. 어머님댁와 우리 집 와이파이와 인터넷, 어머님, 아버님, 가장과 나, 딸램 5명의 휴대폰 비용을 다 합치니 13만 원 정도가 매달 지출되고 있었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아주 한결같은 SK 충성고객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혜택은 결합할인이라 하여 인터넷 하나를 공짜로 하나는 일부 할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MZ세대들은 알뜰폰을 이용해서 통신비 0에 도전한다는 얘기를 몇 차례 들었다. 조카는 통신비에 몇 만 원씩 내고 있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호구들이라는 것이다. 알뜰폰은 왠지 가끔 통신장애도 생길 것 같고 불완전 제품이라 아이들이나 시니어들에게나 맞는 상품이란 고정관념이 있었다.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몇 차례 반복해서 듣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