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금 과장하면 주변에서 '누가누가 암이래' 라는 말에 '그래?' 정도로 대답할 수 있는 흔한 말로 바뀌었다. 내가 국민학생이던 1980대만해도 먼 친척 중에 누군가 암이라고 하면 엄청 심각하고 죽을 병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을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 지금은 3명중에 한명이 암이라니 흔하디 흔한 질병이 되었다. 무슨 연유로 쉽지 않은 질병이 이렇게 쉽게 들리게 되었단 말인가? 의술의 발달과 비례적으로 암환자수가 늘어나는 아이러니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면역학, 해부학을 연구하신 서울대 명예교수 이왕재교수님, 서울대학교 성형외과 외래교수 반재상교수님,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교수님의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고, 나의 경험을 더하여 장건강과 비타민C의 연관성을 기록해본다. ..